2018 아시안게임 축구 라인업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이 시작되면서 고온다습한 기후에 약 2일간격 텀의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만 합니다 물론 전에 피파랭킹1위 독일전을 승리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큰 기대를 해보게 되지만 먼저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E조 피파랭킹과 순위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E조 FIFA 세계랭킹

한국 : 57위

키르키즈스탄 : 92위

바레인 : 113위 

말레이시아 :171위

위에서 랭킹을 확인해보시면 한국과 키르키즈스탄이 그나마 100위권 안으로 들어와 있는데요 몇일전 아시안 축구 바레인전에 한국팀이 6:0으로 승리를 한만큼 자신감은 하늘로 치솟아있습니다 물론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 손흥민 카드를 쓰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ㅎㅎ

이 경기 덕분에 축구 황제로 등극하게된 황의조와 반대로 욕을 얻어먹고 찬밥신세가된 황희찬과 이승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어젯저녁이였죠 2018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15일날 열린 바레인과 1차전에서 6대 0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전에 17분만에 황의조의 선제골로 바레인을 침몰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곧이어 김진야와 나상호의 골이 더해지면서 바레인을 침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황의조가 전반전에만 3개의 골을 넣어 헤트트릭을 달성하면서 한국은 전반전에서만 5골 차이로 바레인을 무너뜨렸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바레인의 공격이 약했느냐 꼭 그런것도 아니였습니다 조현우의 거미줄 선방이 아니였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었는데요 특히 후반에 감독의 판단미스로 13분에 황의조, 황인범을 빼고 이승우 , 황희찬을 투입한것이 큰 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경기력이 자신의 원래 페이스대로 풀리지 않았고 팀 플레이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가까스로 황희찬이 후반에 골을 넣긴했지만 비난의 화살을 완전히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바레인전에서 이승우가 플레이하는것을 지켜봤다면 그의 경기력을 확인해 보실 수 있으셨을겁니다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를 뽑았을때만해도 축구팬들의 비난이 매우컸는데 지금은 이에 반대로 칭찬릴레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한국이 너무 잘했다고 해서 이겼다고 하기에는 너무 성급한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바레인이 못한 부분이 너무나도 크게 드러났기 때문이죠 좋은 축구선수는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잘해야 진정으로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인맥 논란에 휩싸였던 황의조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번 경기는 이런 이야기를 떨쳐낼 수 있는 아주 값진 경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걸리는것이 있다면 자신의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던 사생활 논란이 아시안 게임내내 붉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저도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한국이 꼭 우승해서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